박경 심경고백
그룹 블락비 박경이 금일(19일) 현역 입대하는 가운데 그간 논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19일 박경은 자신의 SNS에 "최초 학폭 기사가 나온 날 저의 철없던 시절이 늘 마음에 걸렸던 터라 곧바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라면서 "피해자를 만나 진심으로 용서를 구했습니다.
앞으로도 잊지 않고 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이어 "중학교를 지나 유학을 다녀온 시기 이후 가치관은 달라졌습니다"라면서 "방송에 비친 내 모습들 팬들에게 진심으로 했던 말과 행동들이 과거의 모습 때문에 모두 부정되는 것 같아 속상하고 부끄럽고 후회스럽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너 같은 사람이 사재기 폭로를 하냐 양심이 있냐는 말씀들을 합니다. 절대 영웅이 되고 싶거나 정의로운 척을 하고 싶었던 게 아닌 내가 사랑하는 노래에 관한 회의감과 속상함 때문에 용기를 내서 올린 글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내가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타는 혹독히 해주시되 메시지를 바꾸지 못하니 메신저를 망가트려 본질 자체를 흐리려 하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봐 달라"라면서 "건강히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임재현 바이브 송하예 전상근 장덕철 황인욱까지 가수 6팀의 실명을 거론한 뒤 "이들처럼 음원 사재기 좀 하고 싶습니다"라며 음원 사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가수들에게 고소당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박경이 중학교 동창으로부터 학교 폭력(학폭) 가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박경은 이를 인정하고 "당시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 또 지금까지도 저를 보시면서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상처받으시는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박경은 2011년 보이그룹 블락비로 데뷔했습니다. 프로듀싱 능력을 갖추고 있어 솔로 활동도 펼쳤습니다. '뇌섹남' 이미지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습니다.
앞서 박경은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에 일부 가요 동료들의 실명을 거론하고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후 거론된 가수들의 소속사 측은 박경을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이에 박경은 요즘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과거 박경으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박경은 이를 일부 시인하고 피해자를 만나 몸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박경의 학폭 논란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요즘 송하예 소속 연예기획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가 박경의 '학폭' 배경에 연관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송하예는 박경이 지난해 11월 음원 사재기 의혹으로 언급한 가수 중 한 명이라고 합니다.
이에 송하예 소속사 대표가 박경 학교 폭력 폭로 배후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송하예 소속사 측은 "송하예가 (박경의 SNS 글로) 힘들어하던 때 SNS에서 박경의 학교 폭력 내용이 담긴 댓글을 보게 됐습니다.
그 것을 보니 댓글 쓴 사람을 찾아 박경을 한번 혼내주고 싶은 마음이 들긴 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을 찾지 못했고 만난 적도 없습니다"며 학교 폭력 폭로 배후설을 부인했습니다.
이어 "유튜브 방송에서 공개된 대화는 친분있는 사람들과 말했던 거고 블락비를 언급한 것도 홧김에 말한 것일 뿐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사업자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가수에 피해가 가길 원치 않습니다.
책임을 질 일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습니다"고 했습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좋은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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