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종 사건 정리
올해에도 4월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20대와 30대 여성 2명을 잇따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강도살인 시신유기) 등으로 구속 기소된 최근종(31)에게 검찰이 20일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20일 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유랑) 심리로 열린 최씨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자기자신의 행위를) 변명하고 합리화하고 있습니다"며 재판부에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특히나 최씨의 범행 이후 태도와 재범 가능성 등을 들어 사회와의 격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단 한 번이라도 피고인이 피해자들에게 사죄했더라면 이렇게 마음이 무겁지는 않을 것"이라며 "피고인은 피해자들을 살해하고 유기하고 강간하고 돈을 빼앗는 등 태도가 많이 불량합니다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성이 너무 있습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씨는 지난 4월15일 전주에서 아내의 지인인 여성 A(34)씨를 성폭행한 뒤 금팔찌 1개와 현금 48만원을 빼앗고 살해하고 시신을 임실과 진안 경계의 한 하천 인근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씨는 당시 "도박 빚이 9000만원 있는데 갚아줬으면 좋겠습니다"는 요청에 ㄱ씨가 "도박하지 마라"고 훈계하자 그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번째 살인 이후 4일만인 같은달 18일 최씨는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만난 부산 여성 B(29)씨를 자기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뒤 전주 모처로 이동해 이튿날 오전 완주의 모처에서 목 졸라 살해했습니다.
이때 ㄴ씨는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살려달라"고 호소했으나 그의 목을 조른 최씨의 두 손은 풀리지 않았습니다.
최씨는 ㄴ씨에게 현금 15만원도 빼앗았습니다.
최씨 측 변호인은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은 강도 살인 혐의에서 강도 부분은 부인하고 있습니다"면서 "피고인은 당시 약에 취해 있었습니다 살해 동기와 관련해 명확한 기억이 없다고 합니다"고 주장해 공분을 샀습니다.
다만 재판부가 '심신미약을 주장하는 것이냐'고 물었을 때 변호인은 "심신미약 주장은 아니지만 이런 상황이라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1989년생인 최씨는 학창시절에는 전도유망한 씨름 선수였으나 성인이 된 이후 강간과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질러 법원에서 이미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범행 전까지 전주에서 배달대행 업체를 운영하면서 수천만원의 도박빚(FX마진거래로 인한 손실)을 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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